작성자 : 김복혜 | 2022-02-19 | ||
제목 : | |||
내용 : 평범하게 잘 살고싶었는데 뜻대로 되지않아..
남편의 폭력때문에 주수가 많아서 한참 고민하고 망설였지만
이혼결심하면서 애도 없애기로 했어요.
혼자서는 도저히 잘 키울 여건이나 능력이 안되서..
초기가 아니여서 잘안되거나 혹시라도 기형아가
될까바 걱정도되었지만 지푸라기라도
잡는심정으로 약을 주문했어요
약받을때까지 상담선생님이 계속 안심시켜주셨구요
배는 좀 아팠지만.. 몸보다는 마음이 더 아팠어요
그래도 덕분에 안전하게 보내줫어요
나한테 찾아온 아기한테는 너무 미안하고 불쌍하지만
이게 최선의 선택인것같아서 후회는 하지않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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